[위클리피플]당신의 Story를 책으로 써라

<WEEKLY PEOPLE 758호> 

<coaching 80page>

당신의 Story를 책으로 써라

‘꿈, 도전, 열정’으로 무장

조영석 성공책쓰기코칭센터 소장 / 라온북 대표

하루에도 셀 수 없을 만큼 출간되는 그 많은 책은 전부 누가 쓰는 것일까? 저자를 보면 유명 작가들보다 낯선 이름이 더욱 많다. 작가들만 책을 쓰는 시대는 지났다.

 글을 잘 쓰고 못쓰는 것과는 상관없이 누구든지 책을 통해 자신의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공책쓰기코칭센터>의 조영석 소장. 따뜻한 햇살이 기분 좋은 가을 한낮, 날씨만큼이나 밝은 웃음을 짓는 그를 만났다.

누구든지 저자(著者)가 될 수 있다

조영석 소장이 경영하는 출판사 ‘라온북’에서는 자기 자신만의 ‘story’는 있지만 글쓰기에 자신이 없거나 책을 출간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독려하여 원고쓰기부터 편집, 출간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한다. 유명한 작가들의 책을 내는 기획출판에만 맞춰진 기존 출판사와 조금 다르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는 책 쓰기는 일반적인 글쓰기와는 조금 다르게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책 한 권을 쓰는 데 평균 두세 달 정도 걸리는데 그 시간동안 생길 수 있는 모든 변수와 슬럼프 등을 잘 조절해야만 비로소 좋은 책이 완성된다고 한다. 덧붙여 삶의 전환점이 필요하거나, 본인을 어필해야만 하는 ‘절박함’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라고 전했다. 조 소장은 10년 이상 한 길을 걸어온 사람들은 그 분야 전문가로서, 재취업이나 취업이 필요한 사람들은 자신을 더욱 잘 알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책을 써야한다고 역설했다. “수많은 책쓰기 코칭을 해 보니 사람들이 각각 전문 분야, 리더십, 삶, 치유, 여행 등 다양한 범주에서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어요. 저는 그것을 잘 풀어서 책으로 낼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이죠.” 그는 책 쓰기의 세 가지 기본 요소로 책을 읽는 독자가 누구인지 생각해서 ‘뼈대’를 세우고, 목차와 그에 따르는 소주제를 정한 뒤, 마지막으로 매일 몇 시간씩 꾸준히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키워드: 꿈, 도전, 열정

조영석 소장은 처음으로 사업가를 꿈꾸었던 스물다섯 살부터 꿈, 도전, 열정 세 가지 키워드를 가슴에 품고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 8년 넘게 그래픽 디자인 회사를 경영하며 거침없이 달려 온 그이지만 물론 힘들었던 적도 많았다. 특히 2007년도에 겪은 자금난은 가장 큰 고비였다. 그는 직원 수를 줄이고 직접 거래처를 돌면서 사장에게 “반드시 갚겠으니 믿어 달라.”고 했던 약속을 져 버리지 않고 재도약했다. 평소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출판사를 경영하게 되었다는 그는 초등학생 딸과 꿈에 대해 대화를 나눌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출판사 대표인 아버지와 작가가 꿈인 딸, 두 사람의 꿈을 응원해주는 그의 아내까지 ‘삼총사’의 행복한 시간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현재 그래픽 디자인 회사, 출판사 라온북, 성공글쓰기코칭센터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조영석 소장은 긍정적인 마음과 도전정신이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십년 내 다섯 개 회사를 경영하며 수익은 물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사업목표라는 조 소장. 사업목표 뿐만 아니라 그의 회사에서 성장한 직원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사람을 키우는 내적 목표’에도 충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책 쓰기 코칭, 사업 확장 등 어떤 경로이든 끊임없이 누군가를 도우려는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신간 서적들이 기다려진다.

성공책쓰기코칭카페 : http://cafe.naver.com/successband

출처 : Weekly people(주간인물)​